왜 논문을 써야하는가?

현재의 논문은 교수나 연구원의 주요 실적이 된다.


논문의 역사


역사적으로 논문의 목표는 과학기술의 전파이다.
최초의 논문는 뉴턴이 어떤 책을 읽고 쓴 Letter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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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까지는, 과학자들이 몇년간의 연구를 끝내고 이해를 바탕으로 을 내는 것이었다.
책을 내는 과정도 오래걸리니 전파의 문제가 생겼다.이후에도 소수의 커뮤니티에서만 알림으로서, 전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않았다.
또한, 편지나 책으로 낸 것에 잘못된 검증이나 오류를 가지고 있는 경우, 잘못된 개념을 바로 잡는데에 수많은 시행착오와 시간이 소모되었다.


그리하여 새로운 시도가 나타난 것이 17세기 중후반의 과학저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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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의 저널은 프랑스의 학술지였는데, 교회역사나 법률용어에 대한 것으로, 과학과는 거리가 멀었다.
- 영국에서 Philosophical transaction이라고 하는, 세계 최초의 과학논문을 모아놓은 저널이 출시되었다.
이러한 저널을 기점으로, 과학자들이 저널에 투고하게 되면, 전문가들이 심사를 해서 투고하게 되는 시스템이 시작되었다. 당시에는 과학을 science가 아닌 Nature Philosophy라 불렀기 때문에, 위와 같은 명칭을 가지게 된다.


현대의 과학 학술지(사이언틱 저널)

참고)

참고로 PLOS one이란 저널은 PLOS에서 런칭한 open access 저널입니다. 즉 잡지로 출판하지 않고 온라인으로만 퍼블리쉬 하죠. 그래서 퍼블리시 하는 논문이 일년에 수만편입니다. 그 양으로 거의 세손가락 안에 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PLOS one이란 저널의 목표가 에디터나 리뷰어의 개인적인 선호도 혹은 논문의 중요도가 밀려서 퍼블리쉬 하지 못하고 리젝되는 일을 없애고 오로지 독자가 그 논문의 중요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PLOS one은 method만 technically sound하면 일단 모두 accept해주기 때문에 accpetance rate이 상당히 높습니다.(PLOS 홈페이지에 저널에 대한 소개를 보면 잘 나와 있습니다.) 따라서 상당히 fancy하고 재미있는 결과들이 자주 실리기도 합니다. 물론 그만큼 질이 떨어지는 논문도 많지요.
PLOS one은 또한 기존의 SCI및 impact factor라고 하는 어떤 짜여진 질서? 를 거부하는 저널입니다. 따라서 PLOS one의 IF를 가지고 말하는 것은 사실 저널의 취지와 맞지 않는 것입니다. 굳이 말씀 드리자면 12년도에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4점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특성상 IF를 중요시 하고, 따라서 어떻게 보면 저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수도 있습니다.
PLOS one이 근래에 큰 성공을 얻고 그 취지에 많은 공감을 받으면서 여러 회사에서도 PLOS one과 같은 취지 및 개념의 open access의 저널들을 많이 런칭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저널에 의해서 SCI나 IF라고 하는 질서가 단기간에 어떻게 되진 않겠지만, 앞으로는 많은 변화가 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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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ture지 라는 학술지(저널)은 굉장히 출판(퍼블리쉬)하기 어렵고, 성공했다면 가문의 영광이 되는 저명한 저널이다.
요즘은 많은 학술지(저널)들이 생기고, 많은 논문들이 투고되고 출판(퍼블리쉬)된다.

그리고 또다른 흐름으로써,
이전까지는 투고시 학술지에 accept된다면, 해당 학술지에 과학자들은 투고비를 내게하면서, 독자들에게도 해당 논문을 구독할시 돈을 내게한다. 그러다보니 출판사들만 배불러지는 구조를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Open Access journal이라는 것이 생겨났다.
과학자들의 Scientific Finding을 돈을 내지않고 모든 사람들이 access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가 퍼지게 되었다.
그 중 하나가 PLOS one이다.
출판시 과학자들은 투고비를 내지만, 독자들은 돈을 내지않고 누구나 접근해서 공부할 수 있다.


한편, 대학도서관이나 출판사들은 모든 학술지(저널)을 구독할 수 없다.
그래서 어떤 저널들이 얼마정도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으로서 나온 지표가 Impact Factor이다.
그 저널에 실린 논문들이 지난 2년동안, <논문당 몇번 인용>되었는지에 대한 수치를 나타낸다.

이러한 IF를 조사하고 보고하는 회사가 톰슨 로이터스(THOMSON REUTERS)이다. 매년 IF 저널리스트를 발표한다.


저널들의 Scientic Article Publish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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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쉬 전에, 전문가가 리뷰를 해서 결정하는 시스템이다.

  1. 과학자가 연구를 해서 논문을 쓴다. 그리고 submit할 저널을 결정한다.
    - 꼭 한군데만 투고를 하고 reject시 다른 곳에 투고해야한다.(윤리적)
  2. 에디터들이 양식 검사 & 주제 검사 등의 process를 거쳐 연락을 준다.
  3. 1차 Accept되었다면, 에디터는 그 분야의 전문가를 찾아서 리뷰를 부탁한다.
    - 에디터는 참고논문 or 지인들에게 리뷰를 시킨다.
    - 저널마다 다르지만, 리뷰기간은 2주 ~2달, 보통은 2달 정도쯤에 첫번째 결과가 모아진다.
    - 2~3명정도의 리뷰어들이 에디터에게 보고서를 제출해준다.
    - 1개 이상의 부정적인 리뷰가 존재한다면, Reject하거나
      일부수정으로 보완가능성이 보일 때는 저자에게 연락을 주고, 저자는 재투고를 한다.
       오리지날 리뷰어에게 다시 리뷰를 받는다.
       최종적으로 Accept이 된다.
       이러한 과정을 Revision(개정)이라고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에디터가 무척 중요해 보인다. 에디터가 어떤 리뷰어에게 보낼지가 핵심인 것이다.
객관적인 리뷰를 위해서 블라인드 리뷰를 하기도 한다. 리뷰어들의 신원을 완벽하게 보장하는 방법이다.

에디터는 학교 교수이면서 저널의 에디터인 경우가 많다.
Nature지에서는 박사학위를 받은 풀타임 전문 리뷰어를 에디터로 임명한다.


논문의 종류

Nature지의 볼륨에서 가져온 논문 카테고리는 아래와 같이 REVIEW, ARTICLES, LETTERS로 이루어져있다. 저널마다 이름일 다를 수 있다.
제목과 저자 그리고 Abstract의 일부가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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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EVIEW : 새로운 Scientic Finding은 아니지만, 특정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그 분야에 대한 교육이 필요할 때, 그러한 분야를 집대성한 논문이다. 다른사람들도 알기쉽게 정리해서 알려준다.

    - 새로운 Scientic Finding에 대한 논문은 2가지 형태로 실리게 되는데, 그것이 ARTICLE과 LETTERS이다.
    - 차이점으로는 짧은 것을 LETTERS , 본문이 긴 것을 ARTICLES라고 한다.
  2. ARTICLES
  3. LETTERS


논문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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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itle : 우리가 한 것이 무엇인지
  2. Authors : 누가 했는지
    - 소속도 같이 포함된다.
  3. Abstract : 논문을 요약한 것. 하나의 독립된 글(홍보)

  4. Introduction : 서론으로서,
    다루는 주제가 이것이 왜 중요한지, 어떤문제가 있었는데 안되어있었다, 과거의 사람들은 이러이러한 실험을 했는데, 이것은 여전히 알려진바가 없고, 우리는 이러한 아이디어를 통해 어떤 실험을 했다.
  5. Results & Discussion :
    - 우리의 주장을 위해 실험을 했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의미가 있다.
    - 이 때, 이러한 궁금한 점이 생길 수 있어서 이런 실험도 했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 의미는 이것이다.
  6. Conclusions : Summary형식으로서,
    - 우리가 뭘 했고,
    -  어떤 의미를 가지고,
    - 왜 중요한지
    - 미래에는 뭐가 될 것이다
    - 이 기술은 이러한 장단점이 있다.
  7. Methods : 논문에 쓰인 주요 테크닉들을 정리해서 알기 쉽게 쓴다.
    - 예를 들어, 세포를 어떻게 키웠는지 / 어떤 분석방법을 썼는지 / 어떤 장비를 사용했는지 /
  8. Acknowledgements :
    - 이 연구를 하기 위해서, 연구비를 얼마를 받았고,
    - 중간중간 도와준 사람,
    - 저자들 중 이 사람은 특허를 낸 발명권자이다.
    - ex> 아스프린 개발결과 와 후원회사 바이엘과의 관계
    - 공정함을 위해 작성
  9. Refenrences
    - 과거에 썼던 기술 및 오리지날 Researcher에게 크레딧을 제공해준다.

논문 예시 분석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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