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과3] 2018 한국지도자육성재단 장학금 신청하기



12월 28일 정도에 전국 대학교 홈페이지 장학분야 공지사항으로 올라온 것을 확인했다.

예전에 민족의학신문의 기사에서 논문을 쓴 여학생이, 이 재단의 장학생이라는 문구를 보았다. 먼가 지도자육성하는 권위있는 장학재단인가 싶었다.

관련 조건을 보니 대박이었다.


고향에서 나오던 장학금을 선배로서 4번 받았으니, 후배한테 양보해주자는 통화를 받고, 아쉬운 마음이 큰 상태에서 관련 항목들을 잘 살펴보았다.



1. 장학금액 : 등록금 전액(수업료) + 학업보조비(연 200만원)

2. 지급기간 : 2년(정규학기 4개 학기 이내), 4학년의 경우 일반대학원

진학시 1년간 장학금 계속지급

4. 추천인원 : 대학교별 재학생수 비례하여 배정

5. 자격조건

: 교내ㆍ외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 한 경험이 있거나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리더십을 발휘한 학생

- 매학년 30학점 이상 이수한 자(역학기 이수자는 15학점 추가)

- 전체학기 백분위 성적이 85점/100점 이상인 자(2017년도 동계 계절학기 제외)

*가산점 항목

* 대학교 총(단과대)학생회장/부회장

* 방송사/학보사 국장, 동아리 회장

* 각종 학술논문공모전 입상자

* 전국규모의 웅변대회 입상자

* 국가 및 지자체, 공공기관으로부터 선효행, 봉사상 수상자

* 기타 특별한 재능 또는 모범적 활동으로 학교 및 지역사회의 명예를 드높인 학생(대학신문, 기타 언론 등에 보도된 내용 첨부)



관련된 항목만 추려보았다. 역시 뭔가 지도자 지도자 하니까,, 거의 가산점 먹는 학생회장, 부회장만 신청하겠구나 했다. 그리고 학교방송국 회장정도 지원하지 싶었다. 논문도 없고 웅변은 안하고,, 봉사도 거의 안하기 때문에,,;;


근데 마지막 항목을 보자. 얼마전에 '남룡북매'라는 한의대최초 앱 개발 팀을 만들어서, 한의학 대표언론인 민족의학신문에 기사가 난 적이 있다.

내가 인터뷰한 기사를 캡쳐하고, 원서를 작성하기로 하였다.


제출해야할 서류가 너무 많았다. it기업에서 인턴하고 있었는데, 휴가를 냈다.



그리고 학교당 1명에서 많게는 3명이 지원할 수 있다.

지도교수님도 만나야하고, 지도교수의 추천서도 작성되어야한다. 그리고 한국장학재단의 소득분위 확인서까지 있어야한다.
최소 3일정도는 작성하고 서류만족시키는데 쏟아야한다.
학과의 교학과의 담당자의 사인이 필요하고, 학교전체 장학부서에 가서 최종 서류를 제출해야했다.

근데 1월의 나주... 엄청난 한파에 저 자격을 가지고 있으면서, 지원할 친구는 드물 것 같았다. 먼가 촌구석 지방대의 이점을 강력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것 같았다.

휴가를 내고 서울에서 SRT를 타고 내려가기 전에 지도교수님을 비롯해서 교학과, 장학부서 모두 미리 약속을 잡고 아주 바쁘게 움직였다.


장학담당 선생님께서, 각종 서류를 스캔도 해주고, 잘될거라고 응원해주셨다. 왠지 우리학교에 이 장학재단의 장학생이 한번도 배출 안되었던 것 같다.

잘 보내줄테니, 붙으면 한 턱 쏘라고 하셨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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